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법
안녕하세요 날씨가 추울수록 따뜻한 찌개가 생각나는데요 오늘은 시골에서 만들어 보내주신 청국장이 있어서 청국장찌개를 끓여보려고 해요.
마침 같이 보내주신 묵은지도 있어서 함께 넣을거에요.
냄새는 구수하지만 맛은 일품인 청국장찌개 같이 만들어보아요.
준비물
청국장, 쌀뜨물이나 그냥 물, 멸치가루, 두부 한모, 표고버섯 4개, 무 조금, 묵은지 1/4포기, 참치액젓이나 멸치액젓
1. 뚝배기에 쌀뜨물 1리터 정도 넣고 끓여주세요. 쌀뜨물 말고 맹물이어도 상관없답니다. 맛 별로 차이 없어요. 저도 맹물로 자주 해요. 쌀 씻느라 쌀뜨물이 생겨서 넣었을 뿐.
쌀뜨물이 끓으면 멸치가루 한 숟갈과 청국장을 넣어주세요. 시골에서 보내주신 청국장은 간이 심심해서 한 250g 정도 넣은 것 같아요.
청국장을 마지막에 넣으라는 분들도 많은데요 오래 끓이는 게 아니라서 저는 그냥 처음에 넣어요. 그래도 맛있어요.
청국장의 양은 아마 구매하시는 것마다 차이가 있을 테니 구매하신 거 한 덩이 다 넣으세요.
2. 쌀뜨물이 끓는 동안 묵은지는 작게 썰어 씻어주시고, 무는 나박 썰기, 표고버섯과 파는 취향껏 썰어주세요.
3. 청국장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묵은지와 무, 버섯 다 넣어 끓여 주세요.
5. 고춧가루 한 숟갈과 두부, 파를 넣어주시고 청양고추는 취향껏 넣어주세요.
청양고추는 저희가 직접 주말농장 해서 수확한 것을 냉동해놔서 넣었어요.
5. 간을 보시고 싱거우시면 멸치액젓이나 참치액젓 중 취향껏 넣으셔서 간을 맞추면 되는데 보통 한 숟갈 정도 넣으면 간이 맞더라고요.
참, 간을 된장으로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저는 된장보단 액젓이 더 입맛에 맞아 액젓으로 간을 맞춥니다.
6. 액젓으로 간을 맞췄으면 한번 더 끓고 나서 불을 꺼주시고 맛나게 드시면 됩니다.
어때요 청국장찌개라고 어려운 거 아니죠?
내 입맛에 맛있게 만들면 그게 제일입니다. 집안에 구수한 냄새는 풍기지만 밥에 청국장 쓱쓱 비벼 맛있게 먹으면 그것 또한 행복이지요.
이제 집안 환기 좀 시키시고 배 땅땅 두드리며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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