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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대로 끄적이기/일상 정보

6살아이 코로나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5,6일차.

by 엄마티라노 2021. 12. 20.

자가격리 5일차다. 4일차에 했던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결과가 나오는 날이다
이제 격리생활도 막바지에 다다랐다~!! 얏호~
격리해제되도 밖에 잘 나가진 않겠지만 먼가 답답함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어서그런지 해제날이 너무도 기다려졌다.

우왕 "음성" 이다~!!
다행히 마지막 검사가 음성이나와서 격리해제날까지만 버티면된다~!! 격리해제날은 바로... 내일!!! 낮!!! 12시!!!

어떤분들은 7일 자가격리하시는분도 계시고 10일하는 분들도 있는데 우린 6일 자가격리였다.
기준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끝이보여서 너무 후련했다.

음성이지만 내일 낮까진 나갈수 없기에 집에서 잘 버텨본다.

6일차.. 드디어 오늘 낮 12시에 격리해제가 된다.!!
10시쯤되자 보건소에서 문자가 왔다.

"귀하께서는 금일 낮12시에 자가격리대상에서 해제됩니다.
10일 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본인핸드폰에 설치된 자가격리자안전보호앱은 12시이후 삭제하여 주시고 모아두셨던 쓰레기들은 주황색봉투에 담은후 종량제봉투로 한번 더 포장하신후 평소에 버리시는 곳에 버리시면 일반쓰레기와 같이 처리됩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길바라겠습니다^^"

단체문자라 격리기간은 틀렸지만 해제전 저렇게 문자가 오니 뭔가 해방되는 느낌이었다.
참.. 가만있어보자보자...
그러고보니 격리지원물품이 아직도 오지않았다.
격리기간이 너무 짧아서그런가... 일단 보내준다고 했으니 언젠가 도착하겠지..

격리기간 끝무렵 눈이 많이왔는데도 나가지못해서 몸이 근질거렸던 꼬맹이도 12시 땡~!! 과 동시에 밖에나가서 신나서 썰매타고 눈만지며 놀았다.
아이는 신나게 썰매를 탔지만 난...똥빠지게 썰매를 끌었다는....

12시30분쯤 되자 지원물품이 도착했다.
오긴오는구나~

지원물품은 보이는것과 같다. 생각보다 꽤 많았다.
아이가 자가격리이긴하지만 지원물품에는 아이,어른을 가리지않고 지원물품은 비슷하게 나오는것 같았다.

먹을 식량이 많아져서 좋지만.. 또 받아야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이로써 6일간의 자가격리 기간이 끝났다.
자가격리기간동안 코로나라는 전염병으로 인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고 수고하시는지 새삼 깨닫게되었고 이분들로 인해 크게 불편하거나 힘들지 않았다.

어서 코로나가 종식되어 전처럼 마스크안쓰고 신나게 눈사람도 만들고 길거리에서 따뜻한 어묵국물도 먹고 그랬으면 좋겠다.

참.. 이제 격리지원금 신청을 알아봐야겠다..
참으로 할일이 많다...
일단 자가격리해제로 인한 자유를 만끽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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