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맛있게 담는법 깍두기 황금 레시피

깍두기 맛있게 담는 법 깍두기 황금 레시피

안녕하세요 엄마 티라노입니다.
오늘은 진짜 오랜만에 깍두기를 담아볼까 해요. 며칠 전 친정엄마께서 깍두기를 담아 주셨는데 너무 맛있었거든요.
배추김치도 이제 슬슬 질리기 시작할 때 깍두기로 입맛 살려보아요.

재료

무 3개
굵은소금 두 주먹
뉴슈가 2/3 큰술
멸치액젓 5큰술(까나리 액젓도 됩니다)
고춧가루 10큰술
양파 1개
밥 한수저
매실액 소주잔 한 컵
다진 마늘 1 큰술
새우젓 1큰술

1. 무를 취향껏 썰어주세요. 너무 작게는 말고 큼직큼직하게요.

2. 굵은소금과 뉴슈가로 절여줄 거예요. 큰 볼에 무를 담고 굵은소금 두 줌, 뉴슈가 2/3큰술을 넣고 섞어주세요. 소금 두 주 먹이라서 밥 수저로 대략 6큰술 정도 될 것 같아요.

뉴슈가는 사진보다는 조금 더 넣으셔야 해요. 너무 자주 뒤적거리지는 마시고 1시간 절여주세요.
중간에 한 번만 뒤집으세요.

3. 믹서기에 무절인 물 120ml, 밥 1큰술, 통마늘 7개, 양파 1개를 넣고 갈아주세요. 다진 마늘이 있다면 이따 양념할 때 넣어주시면 됩니다.

 

양파는 잘게 썰은 후에 믹서기에 넣어주세요

4. 이제 양념을 만들어 볼게요.
절였던 무는 잠시 깍두기 담아 놓을 김치통으로 덜어내주시고 남은 무 절인 물은 버리셔도 됩니다.

아까 믹서기로 갈았던 양념을 부어주시고 멸치액젓 1 국자인데 수저로 해보니 5큰술 정도 나오더라고요. 멸치액젓 수저로 5큰술, 새우젓 1큰술을 넣어 주세요.

5. 고춧가루는 2 국자 반을 넣었어요. 수저로는 10 큰술 정도 되는데 고춧가루는 넣어보시고 가감하시면 됩니다.
고춧가루를 넣고 새우젓과 양념들을 조물조물 섞어주세요.
매실액을 소주컵으로 한 컵 정도 넣어주세요.

6. 이제 무를 넣고 양념과 골고루 버무리여주세요.

다른 파나 쪽파는 넣지 않을 거예요.

이제 깍두기 완성입니다.
요즘 무가 제법 달큼하니 맛있더라고요.
깍두기도 맛있게 잘 담아졌어요.

저는 깍두기를 김치냉장고에 바로 넣지 않고 익히기 위해 실온에 하루에서 이틀 정도 놔두기로 했습니다.
과정이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하시면 어려운 건 없으실 거예요.
이제 배추김치 말고 먹을 김치가 생겨서 든든하네요.
오늘도 미천한 블로그에 오셔서 감사하고요 제 레시피가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깍두기 맛있게 담는 법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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