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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대로 끄적이기/일상 정보

6살아이 코로나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 3,4일차.

by 엄마티라노 2021. 12. 18.

코로나 역병이 돈지 꽉 채운 2년동안 격리아닌 격리생활을 해서그런지 지금 하고있는 자가격리도 불편함 없이 잘 지내고있다.
원래는 아이만 자가격리대상이고 부모는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했는데 애를 혼자둘수 없으니 남편과 번갈아가면서 아이를 지켜보고있다.

6살아들래미도 집에만 있는 상황이 익숙해서인지 아주 힘차게 잘지내고있다. 오전오후 열체크를 하면서 지켜보는 중인데 아직까지 정상이다.


3일차에는 저녁에 위생용품이 도착했다.


소독제2개, 체온계, 대형마스크5개, 폐기물봉투, 자가격리에 대한 메뉴얼들, 그리고 자가격리통지서랑 수령증도 같이 왔다.
수령증은 작성해서 사진찍어서 배정담당자에게 보내주면된다.
보내준 체온계는 보통 겨드랑이에 하는거라그런지 귀에 하는체온계보단 온도가 낮게 나오니 참고하고 쓰시길..

4일차인 오늘은 자가격리해제전 검사를 하고 왔다.
갓난쟁이가 있어 아들래미는 아빠랑 같이 갔다왔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검사시작 전에 도착했는데도 줄이 엄청 길었다고 한다.




앞에 백명은 족히 넘는거같다고. ..
이러다 코로나 더 걸리겠다고.. 날씨도 엄청 추운날이라 감기도 덤으로 걸릴라...
모두들 정말 고생이 많다. .
아이랑 이번엔 신랑도 같이 검사를 받고왔다.
다행히 이번에는 울지않고 잘받고 왔다. 지난번에는 엄청 아프게 찔러서 울었던 아들램
이번엔 다른곳에서 했더니 아프긴했지만 울정도는 아니었나보다...

내일 오전에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서 얼른 제발 격리해제가되길...
눈도 많이 오고있는데... 나가지도 못하고 펑펑쏟아지는 눈을 보면서 나중에 격리끝나면 그때 나가면된다고 덤덤히 말하는 아들래미가 안쓰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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