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초절임 만드는 법 양파피클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쌀국수를 먹을 때 빠져선 안 되는 양파 초절임을 해보려고 해요. 말이 양파 초절임이지 양파 피클이나 같아요. 저는 간장을 쓰지 않는 맑은 양파 초절임, 양파 피클을 만들 거예요.
양파 초절임 만들어서 라면과 같이 먹어도 맛있답니다.
재료
양파 큰 거 2개, 물 240ml, 식초 240ml, 설탕 반 컵, 유리병
1. 먼저 유리병을 열탕 소독해주세요.
냄비에 찬물을 넣고 유리병을 거꾸로 놓아 물을 끓입니다. 찬물이었을 때부터 병을 넣어두셔야 해요.
물이 끓으면 잠시 열탕 소독이 되도록 2,3분 정도 놔둔 후 똑바로 세워 건조시킵니다. 매우 뜨거우니 장갑을 꼭 끼시고 옮기세요. 뜨거워서 병도 금방 마릅니다.
2. 열탕 소독을 하는 동안 양파를 다듬고 채를 썰어주세요.
원하시는 대로 썰어주시면 됩니다. 양파 큰 거 3개를 준비했는데 썰면서 보니 3개는 너무 많을 것 같아 두 개만 채를 썰었습니다.
쌀 국숫집에서는 양파 초절임이 얇게 나오지요?
저도 얇게 한번 썰어보았습니다. 얇게도 썰고, 살짝 두껍게도 썰어보았어요.
3. 이제 초물을 만들게요. 물 : 식초 : 설탕의 비율이 1 : 1 : 1/2로 만들어 주세요. 설탕이 물과 식초와 같은 비율로 들어가면 많이 달아요. 단 걸 더 좋아하시는 분은 1 : 1 : 1로 넣으시고 좀 더 새콤함을 원하시면 저처럼 1 : 1 : 1/2로 넣어주세요.
4. 물과 식초, 설탕을 냄비에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끓여 줍니다.
5. 초물이 끓을 때까지 건조된 유리병에 양파를 차곡차곡 담아둡니다.
6. 팔팔 끓은 초물을 양파 담은 병에 조심히 부어줍니다. 너무 가득 붓지 않아도 됩니다. 뚜껑을 열어 놓고 적당히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뚜껑을 닫습니다.
8. 유리병을 거꾸로 뒤집어 뚜껑 입구 쪽 양파도 충분히 절여지게 합니다.
9. 초물이 완전히 식었다면 다시 제대로 냉장고에 두시고 2,3일 정도 후에 드시면 됩니다. 저는 다음 날 바로 먹어보았는데 새콤달콤하니 맛있게 잘 절여졌어요.
이렇게 쉽고 간단하게 양파 초절임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꼭 쌀국수가 아닌 다른 면을 먹을 때도 같이 양파 피클을 먹으면 맛나답니다.
10분 안에 할 수 있는 간단 레시피! 오늘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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