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떡 냉동, 냉장 보관법

설 명절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첫째아이 코로나 밀접접촉자로 자가격리로 연휴를 통으로!! 집에 갇혀 보냈답니다.
설 연휴를 어찌보냈든!!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부자되세요!

저흰 설 연휴가 끝나고 친정집에 다녀왔는데요. 이번에도 역시나 떡국떡을 한아름 주셨답니다.
예전에는 그냥 냉동실에 넣어버렸는데 살얼음이 끼어버려서...
그래서 이번엔 제대로 알아보고 보관하려고 해요.
아주 간단하니 따라해보세요.

일단 냉장보관법은
먹을 만큼의 떡국떡을 밀폐용기에 넣고 쌀뜨물을 넣어주면 끝!!  엄청 간단하죠?

쌀뜨물에 담궈 냉장 보관시에는 일주일정도 보관이 가능하구요 보관중 쌀뜨물의 색이 너무 탁하다싶으면 쌀뜨물을 갈아주셔야해요.
(쌀뜨물이 항균작용으로 천연보조제 역할을 한대요!)

자 이제 제일 많이하시는 냉동보관법은

1. 한끼먹을 만큼의 떡국떡을 소분해서 지퍼백에 담아주세요.

2. 식용유 한스푼을 넣고(전 해바라기씨유를 넣었어요)

3. 지퍼백에 공기가 있는 상태로 닫은 후 흔들어주세요. 떡국떡에 식용유가 골고루 묻을 수 있도록 흔들 흔들!!

4. 식용유가 골고루 다 묻은것 같으면 이제 지퍼백안에 공기를 다 빼주세요.
지퍼백 한쪽만 조금  열어두고 거기에 빨대를 꽂아 입으로 공기를 빨아들이면 쭉!!  지퍼백안에 공기가 다 빠져요.

이렇게 하면 유화제역할을 하는 식용유가 떡국떡을 코팅해 줘서 수분 이동을 막아 떡들이 서로 달라 붙지 않는다고 해요.
떡의 수분증발도 막아주고요.

나중에 드실때는 지퍼백 채로 찬물에 담궈 해동해주시면 되고, 해동이 완료된 떡국떡은 겉에 묻은 식용유는 씻어서 사용하세요.

이제 살얼음이 낀 떡국떡 안먹어도 되겠죠?
맛있는 떡국해서 편안한 한끼 되세요!!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