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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 맛있게 담그는법 절이지 않는 겉절이 황금레시피

by 엄마티라노 2022. 2. 25.

겉절이 맛있게 담그는 법 절이지 않는 겉절이 황금레시피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계속 김장김치만 먹다보니 싱싱한 겉절이 생각이 간절해 겉절이를 담아볼까해요.
겉절이도 겉절이 특유의 매력이 있죠?
냉장고안에서 몇일째 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알배추 한포기가 다행히 있어서 알배추로만 가지고 겉절이 만들어 볼께요. 쉽고 간단하니까 같이 한번 고고고.

재료
알배추 1통, 고춧가루 6큰술, 설탕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멸치액젓 4큰술, 새우젓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전 배추를 따로 절이지 않고 바로 만들 수 있는 겉절이를 할거에요. 절이지 않아도 되니 큰 일 하나 덜어낸 셈이죠.

1. 배추를 먹기좋게 다듬어 주세요. 밑동을 과도칼로 조심히 도려내 주면 배추잎 벗겨내기가 수월하다길래 한번 해봅니다.
배추 속이 실하면 칼이 잘 안들어가니 조심히 하세요.

2. 배추 잎들을 떼어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작은 잎들은 반씩만 잘라도 되고 취향껏 잘라주세요.

3. 먹기 좋게 썰은 배추를 깨끗히 씻어 주세요. 알배추는 왠지 안 씻어도 깨끗한 느낌이 드는 이유가 멀까요 2,3번 정도 씻어주시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저는 30분정도 뒀어요.

4. 멸치액젓 4 큰술, 새우젓 2큰술, 설탕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고춧가루 6큰술, 다진마늘 1큰술을 넣고 양념을 만듭니다.

재료의 넣는 양에 따라서 좀 되직하게 될수도 있는데요 되직하게 됐다면 물을 2,3큰술 넣어서 배추와 잘 섞일 정도로만 되게 농도를 맞춰주세요.
양념도 금방 만드니 배추 물이 빠질때까지 양념도 조금 숙성시켜요. 양념을 미리 만들어놔도 될것같아요.

5. 물기가 어느정도 빠진 배추에 양념을 넣고 살살 버물여 주시고 다 버물여졌으면 통에 담아주세요.

양념이 좀 되직해서 저도 물을 조금 더 넣었어요.
단짠단짠 겉절이가 아주 맛있게 잘 담아졌습니다.
부추나 쪽파, 깨소금이 있으시면 여기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재료가 알배추 뿐이라...
간이 좀 싱겁다하시면 멸치액젓을 조금씩 넣어서 간을 맞춰주시고 너무 국물이 많이 생겼다하시면 굵은 소금을 넣으시면서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간이 짜게됐다면 양파나, 부추같은 부재료를 넣으시면 될것같아요.
색이 좀 하얗다 싶으시면 고추가루도 더 넣어주세요.

겉절이다 보니 담으시고 금방 드셔야 맛있는거 아시죠?

칼국수나 라면과 같이 먹는 겉절이.. 정말 맛있겠죠?
김장 김치가 너무 지겨울때 배추 한포기만 있으면 맛있는 겉절이를 만들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 보시길 바래요.
맛난 겉절이로 따뜻한 밥과 든든한 한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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