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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0회(스포주의)

by 엄마티라노 2022. 1. 20.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10회

 

해수를 향한 4 황자 소의 저돌적인 입맞춤으로 9화가 마무리되었는데요... 이제 8 황자 욱은 어쩌냐...
바로 10화 리뷰갑니다.

4 황자 소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해수에게 입맞춤을 하고 해수는 8 황자 욱을 마음에 담아 둔 터라 소의 입맞춤이 달갑지 않다.
소는 그런 해수를 데리고 궁을 나와 바다 구경을 가는데 꼭 바다에 데리고 오고 싶었다는 소의 말에 해수는 드넓은 바다를 보며 생각에 잠기고 소에게 조용한 곳으로 떠나 사는 게 어떠겠냐고 하지만 소는 해수와 함께 하길 바란다.
해수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지만 소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직진.이다.
소는 해수에게 머리꽂이를 선물하지만 해수는 소의 마음이 부담스럽다. 차마 머리꽂이를 버리지는 못하고 그렇게 둘은 궁으로 돌아오는데...

이준기

해수가 보이지 않자 오상궁은 해수를 찾아 나서고 마침 4 황자 소와 해수가 궁에 들어와 오상궁과 마주친다.
오상궁은 소와 해수가 같이 있는 것을 보고 해수에게 너의 작은 호의가 4황자 소의 마음을 흔든 것 같다며 황궁에서는 쉽게 호의를 베풀지 말아야 하고 한걸음 한걸음 조심해야 살 수 있다고 충고해준다.

3 황자 요는 황제의 명으로 임무를 수행하러 송악을 떠나는데 떠나기 전 8 황자 욱에게 자신이 없는 동안 누구를 등져야하는지, 너와 나는 은근히 맞는 구석이 있으니 잘 생각해보라하고 송악을 떠난다.

8황자 욱은 전에 해수와 단둘이 만났던 동굴에서 소와 해수가 함께 출궁을 했던 것을 되뇌며 해수에게 다시 또 너를 잃는 줄 알았다며 이젠 놓치지 않겠다고 한다. 그러면서 황제에게 해수와의 혼인을 청하겠다며 해수에게 혼인하자고 말한다.
그 모습을 본 오상궁은 둘의 밀애가 들통나면 둘 다 무사하지 못할 거라 하고 동굴을 폐쇄하겠다고 말하며 해수를 데리고 간다.
오상궁은 해수가 어디 있는지 아주 잘 찾아내는 재주가 있다.
해수를 향한 4 황자와 8 황자의 마음을 눈치 챈 오상궁은 같이 출궁하여 자신의 고향으로 떠나자고 하지만 해수는 8황자 욱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욱과 혼인을 하겠다고 한다.
오상궁은 황궁이란 그 어떤 약속도 버릴 수 있게 만드는 곳이라며 과거 자신과 연모했던 사내가 지금의 황제 태조 왕건이라 말하며 연모하는 마음만 있으면 상관없어하는 해수를 안타깝게 생각한다.
해수는 8 황자 욱을 믿는다며 굳은 마음을 오상궁에게 말하고 황궁에 있기도 한다.

8 황자 욱은 어머니 황주원 황후에게 다가올 중양절 연회 때 황제에게 해수와의 혼인을 청하겠다고 하고 혼인 후 황주에 내려가 살겠다고 한다.
어머니 황주원 황후는 마음을 먹었다면 그렇게 하라 하지만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 한다.
오빠인 8 황자 욱을 황제 자리에 올리고 싶어 했던 연화 공주는 계획이 어긋나자 오빠 편을 들어준 어머니 황주원 황후에게 이제 자신은 어머니 품을 벗어나겠다며 더 큰 야망을 갖게 된다.

한편 충주원 유 씨 황후는 정윤을 몰아내고 황제와 4 황자 소의 사이를 멀어지게 하기위해 정윤과 그 외가를 모함하고 4황자를 정윤자리에 올리자고 거짓으로 추대한다.
왕건은 4황자 소를 다시 신주로 보내고자 하지만 소는 그런 음모에 이용당할 순 없다고 한다.
왕건 또한 4황자 소를 오래 곁에 두고 싶어 하지만 충주원 황후의 계획을 눈치채고 모든 일은 커지기 전에 싹을 잘라야 한다며 그것이 황궁의 일이라 단호히 나온다.

늦은 밤 황궁 안에서는 한 상궁 궁녀가 연화 공주의 명으로 은밀히 다미원 궁녀에게 무엇인가를 건넨다.
같은 시각 4 황자 소는 어머니 충주원 황후를 찾아가 그만 괴롭히라고 소리치는데 충주원 황후는 4황자 소를 황위에 올릴 계획을 짜고 있다는 거짓말을 하고 이미 거짓이란 걸 알고 있는 소는 황후에게 뜻대로는 되지 않을 거라 말한다.
충주원 황후는 소에게 정윤은 중양절 연회 때 죽는다고 말하며 이미 독이 묻은 찻잔을 보냈으니 막지 못할 것이라 한다. 소를 이용하여 정윤을 없애려는 충주원 황후의 꿍꿍이가 아주 아이큐 천재급이다.

곧 중양절 연회 날이 다가오고 황제와 황후, 황자들은 즐겁게 연회를 즐기고 술 한잔씩을 나눠 마시며 분위기는 한층 고조된다.
이 날 따라 술이 받지 않아 술을 못 먹고 있는 정윤을 보고 충주원 황후가 정윤을 위하는 척 하자 왕건은 차라도 마시라며 국화차를 내오라 한다.
지난밤 상궁 궁녀에게서 무언가를 받은 다미원 궁녀는 일부러 몸이 좋지 않은 척하며 차 수발을 해수에게 부탁한다.
이것은 지난밤 연화 공주가 상궁 궁녀에게 사주한 일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해수는 국화차를 가지고 연회장으로 가고 소는 사실대로 정윤에게 모든 것을 알리려 했지만 차를 내오는 궁녀가 해수임을 알고 충주원 황후가 해수까지 끌어들여 죽게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에
자신이 먼저 정윤에게 우애를 다지자며 차 석 잔을 받아 마시겠다고 한다.
찻잔에 독이 묻어있는 줄 알았던 소는 첫 잔을 실수 인 척 떨어트려 깨뜨리고 안심하며 다른 잔으로 차를 받아 마신다.
소는 첫 잔을 마시고 두 번째 잔을 마시려는 순간 고통을 느끼며 찻잔이 아니라 차에 독을 탄 것을 눈치채지만 차를 가져왔던 해수에게 탈이 생길까 참고 두 번째, 세 번째 잔까지 마신다.
소는 독이 몸에 퍼져 점점 힘들어하는 몸과 정신을 부여잡고 가까스로 황제에게 잠시 자리를 비운다고 연회장을 떠난다.

이준기

뒤돌아 연회장을 빠져나오는 4 황자 소는 힘들게 몸을 지탱하며 독으로 인해 입에선 한줄기 피가 흐르면서 10화가 마무리된다.

아..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알면서도 독을 마시는 4 황자 왕소.. 가엽다.. 해수가 그마음을 온전히 알아줘야 하는데...
극의 중반, 위기를 맞게 된 4황자 왕소... 과연 어떻게 전개가 될지 아주 흥미로우면서도 안타깝다..
11화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는지...




상기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공홈 및 유튜브 영상에서 일부 발췌하여 사용하였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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