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7회(스포주의)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7회

 

황궁에서 궁녀가 된 해수..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7화 리뷰 시작해요.

입고 있던 귀족 아가씨의 옷을 벗고 궁녀의 옷으로 갈아입으면서 다미원의 궁녀가 된 해수.
다행히 해수가 잘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되어 해수는 좋아하는데... 해수는 4 황자 소를 우연히 만나 황궁에 살게 된 김에 자주 놀러 오라 한다.
손목을 그은 해수가 안타까웠던 소는 해수를 나무라는데 해수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택한 거였다고 말하고 소는 다신 그러지 말라며 간접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넓고 넓은 황궁이지만 철저히 혼자 였던 소는 해수가 황궁에 들어와 앞으로는 지루하진 않을 거라며 내심 기대하는 눈치인데...

8 황자 욱의 집에선 욱의 부인이 죽고 연화 공주가 욱의 재혼을 간청한다. 하지만 욱은 재혼 생각이 없고 연화 공주는 과거 충주원 유 씨 황후에게 일가족이 쫓겨났던 기억을 상기시키며 권력이 있어야 우리가 살 수 있다며 야욕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한편 전쟁터에서 딸과함께 상경한 박수경(성동일)은 태조 왕건의 부탁으로 4 황자 소에게 무예를 가르친 인물이다. 오랜만에 상경하여 왕건과 4 황자 소를 만나는데 4 황자 소가 신주로 가지 않고 송악에 머물려는 이유를 물으며 송악에 계속 살 수 있는 사람은 황위를 이을 사람뿐이라며 소에게 송악에 진짜 살고 싶은 이유가 무엇인지 잘 생각해 보라고 한다.
내가 본 박수경이란 인물은 4 황자 소에게 황제가 되고 싶게끔 옆에서 바람을 넣어주는 바람잡이 느낌이 강했다.

생기발랄하게 궁 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해수는 우연히 정윤 1 황자 무가 피부병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도와주게 되지만 오상궁은 그런 해수를 내몰며 정윤의 병을 아무에게도 발설치 말라한다.
점차 궁 생활에 적응하려고 노력하지만 쉽지가 않은 해수. 그럴 때마다 잠깐씩 스치는 8 황자 욱을 보며 힘을 낸다.
글씨를 모르는 해수는 글씨공부를 하다 8황자 욱을 만나게 되고 욱으로부터 욱의 이름을 배우고 팔찌를 선물 받는다. 욱은 예전으로 돌려놓기 위해 노력할 테니 기다려 달라 해수에게 말하고 해수는 그런 욱을 기다리기로 한다.

10 황자 은의 생일날, 황궁에서 황자들은 모두 모여 은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해수 역시 뜻하지 않게 고려 시대로 와 처음 친구가 되어준 10황자 은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준비를 한다.

해수는 손수 생일 축하 선물로 축하노래를 불러 주고 이를 몰래 지켜보던 황자들도 즐겁게 축하를 해준다.
해수는 노래 한곡을 불러주며 황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를 멀리서 지켜보던 4 황자 소 역시 해수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한다.

황자들과 해수는 10 황자 은이 받은 선물을 풀어 보며 즐거워하지만 4 황자 소는 같이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동 떨어져 해수의 대한 감정을 다시 상기시킨다.
그런 소를 13 황자 백아가 데리고 황자들과 해수가 있는 곳으로 오게 되고 10 황자 은은 4 황자 소에게 생일 선물로 가면 벗은 얼굴을 보여달라 한다.
이는 3 황자 요가 4 황자 소를 곤란하게 만들 요량으로 10 황자 은에게 시킨 것이었다.

순간 분위기가 싸해지지만 4 황자 소는 마음을 먹고 가면을 풀고 얼굴을 보여준다.
음.. 역시.. 잘생겼다.. 잘생겼어... 흉이 있어도 잘생겼다...
소의 얼굴을 본 황자들은 아무 말도 못 한 채 어색한 침묵 만이 흐르고 소는 급히 자리를 떠난다.
그런 소를 해수는 뒤쫓아 가고 자신을 갖고 놀았다고 생각한 소는 해수에게 화를 낸다.
그렇게 서로를 바라보면서 7화가 막을 내린다...

저런 흉터 따위야 현실세계에서 아무렇지 않을 텐데 고려시대에는 왜 저리 크게 생각했는지....
이제 흉터를 보여줬으니 화장 기술이 뛰어난 해수가.. 소를 도와주겠지,?
어서어서 둘이 더 친해지라고... 어서..
더욱더 가까워질 해수와 소를 기대하며 7화 리뷰를 마친다.

p.s 7화는 이준기가 컨디션이 좋았는지 특히 잘 생기게 나오는 회차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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