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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해볼까/공모주 후기

재미있는 공모주 청약에 대해 알아보자!

by 엄마티라노 2022. 1. 12.

나는 주린이다. 아니 주린이도 못되는...수준..
작년 9월 우연히 동생에게서 공모주 청약이라는 것을 듣게 됐다. 나같이 주식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주린이도 못되는 사람에게는 듣도보도 못한 단어. 소소하게 치킨값 벌기에는 기가막히게 쏠쏠하다는 공모주 청약에 그때부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나처럼 처음 접한 분들도 있을 터. 주식에 대한 지식이 코딱지에 묻은 먼지만큼도 없는 사람들을 위해 공모주가 무엇인지 쉽게 설명하자면,
기업이 주식시장에 주식을 등록? 상장시키기 전에 맛보기로 기업 공개를 통해 우리같은 일반인도 투자할 수 있도록 일반인들에게 청약을 받아 주식을 배정 하는것, 이라고 하는데 먼소리야?
주식 상장전에 내가 원하는 만큼은 아니지만 청약을 통해 1,2주 혹은 3주 정도 배정받을 수 있는 주식이라고 나는 이렇게 이해하기로 했다.
그럼 왜 청약을 넣고 1,2주라도 받으려고 하느냐, 물어보신다면 보통 공모주가는 상장되고 나서의 가격보다 낮은게 일반적이라 일단 1,2주 라도 싸게 사놓고 보통 상장후 가격이 올라 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상장 후 올라간 가격에 팔면 그만큼 차액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치킨값~ 치킨값이라고 하는게 바로 이거다. 떼돈을 버는게 아니고 치킨값 정도만 벌 수 있는 소소한 주식투자이다.

한 예로 전에 카카오 페이 공모주 후기를 써놨긴 햇는데 이때 카카오 페이 공모주 청약을 해서 공모주가 한 주당 9만원씩 하는걸 3주 배정받아 10만원씩 차익을 보고 팔은적이 있다. 총30만원 정도 수익이 난셈.

보통 청약 넣을때 기본으로 최저 청약주수가 10주이기 때문에 공모주가*10 한 액수의 절반가격을 청약하고 배정 받은 주수가 3주면 3주에 해당되는 액수를 뺀 나머지 금액은 환불해 준다.
각 공모주를 모집하는 증권사들이 따로 있으니 이것도 잘 알아보고 미리미리 증권계좌를 만들어 놓아야 한다. 어떤 증권사에서 무슨 공모주를 청약할지 모르니 일단 나는 대표증권사들은 다 만들어 놓았다. 아아 점점 머리가 아파온다...

소심하고 위험한 투자는 절대로 하지 않는 내성격상 괜찮은 투자방법이긴 하지만 모든 공모주가 상장후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니 잘 확인하고 투자하길 바란다.
이제 곧 LG에너지솔루션이라는 역대급 공모주청약이 있을 예정이니 공모주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이라면 이번기회에 공부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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