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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둘째아이 식량은 아이엠마더 컴포트케어.

by 엄마티라노 2021. 12. 26.

둘째아이 식량은 아이엠마더 컴포트케어.

둘째가 태어난지 4개월정도가 흘렀다.
아 기특하고도 기특하다. 불혹의 나이가 코앞인데 갓난쟁이를 열심히 키우고 있는 내자신!!! 너무나도 기특하도다.
산모의 평균연령이 높아지고있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20대 산모와 30대 산모의 출산후 체력적인 면이 똑같진 않는게 당연하지 않은가. 30대산모중 막차탑승중인 나는 당연히 나를 열심히 도와줄 만한 또다른 엄마를 찾아나섰다.

첫째아이때 당연히 모유수유를 하려고 했었지만 모유수유를 해본 엄마라면 모유수유가 쉬운게 아니란것을 알것이다. 아무때나 그냥 젖물리고 젖을 물린다고 쭉쭉나오는것도 아니고 젖몸살에, 사출에, 직수 거부라도 오면 환장할 노릇이다.
그래서 나는 첫째아이때 열심히 검색해서 정착했던 분유가 '아이엠마더' 였다.
벌써6년전이다. 첫째아이는 6개월 모유수유후 분유수유로 바꾸었다. 수유할때마다 벼락치듯 아픈통증때문에 더이상 수유를 못하게 되었고 그때 아이에게 좋은분유를 먹이고싶은 마음에 찾아 본 분유가 아이엠마더 였던거다.

둘째아이가 태어나고 조리원에서부터 아이엠 마더 컴포트케어를 먹였다. 내가 정한건 아니었는데 조리원에서 아기들에게 먹이는 분유가 컴포트케어였다. 둘째때도 모유수유 욕심이 있었던터라 모유를 먹이고자 엄청 노력했지만 첫째때 단유를 잘 못해서 그런지 모유량이 첫째때의 삼분의 일? 정도 밖에 안되었다.
너무 절망적이고 짜증도 났었지만 어쩔수 없이 또다른 엄마를 찾을수밖에. 조리원에서 부터 먹었던 아이엠마더 컴포트케어. 아이엠 마더보다 좀더 소화 흡수가 좋고 민감한 아이에게 잘 맞을거 같아 일단 민감하고도 민감한 신생아분유로 택했다.

우리아이가 뭐든지 잘먹는건지 분유가 좋은건지 쫙쫙~ 잘 빨아먹어줘서 너무 기특했다.
그덕에 살이 통통하게 오르기시작했다.
백일까지 아이엠마더 컴포트케어를 열심히 먹이다가 백일이후부터 아이엠마더로 바꾸어보았다.
딱히 바꾼 이유를 찾자면 조제식분유에서 조제유 분유로 바꿔보고 싶었다. 같은 회사 같은 라인이지만 어떤게 다를까 싶어 모유대용 이라는 조제유분유인 아이엠마더도 먹이고 싶었다.

같은회사의 같은라인이라 그런지 바로 바꾸어도 아이가 부담없이 잘 먹어주었다.
아구아구 잘먹는다 내새끼.
참. 우리아이는 80일 정도부터 통잠을 자기 시작했다.
수면교육을 하지 않았는데도 배가 든든한지 저녁8시에 자면 다음날 오전 6시나 7시에 일어나기 시작했던 거다. 이얏호!!! 부러워 하는 엄마들 많을것이다.

허나.. 분유정체기는 누구에게나 오는것인가..
아이엠마더로 갈아타고 얼마지나지 않아서 아이의 수유량이 조금씩 줄었다.
20미리.. 30미리씩 남기기시작했다.
엄마들은 알것이다. 이것이 얼마나 똥줄타는지...
너무 적게먹어서 문제가되지 않을까부터해서 분유 남기는것도 싫고 어떻게해서든 먹이고 싶어 어루고달래면서 먹여보아도 젖꼭지를 혀로 밀어내시면 더이상 먹일수가 없었다.
그렇게 계속 남기니 다시 아이엠마더 컴포트케어로 돌아가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랬다저랬다 왔다갔다 정신없는 엄마를 둔 우리아이는 고생이 많다.
와중에 컴포트케어 무료체험단 이벤트를 보게 되어서 바로 신청을 하게되었다.

2000명정도 뽑는거 같았는데 역시나 분유회사의 큰그림에 나도 포함되어 아이엠마더 컴포트케어 2단계를 받아보게 되었다.

아이엠마더 컴포트케어 1단계랑 똑같이 생겼다. 다른회사분유는 잘모르겠지만 아이엠마더랑 아이엠마더 컴포트케어는 단계별로 다 디자인색깔이 같은거같은데 살짝씩 색을 다르게 하면 더좋을거같다.

집에있던 아이엠마더와 비교했을때 확실히 입자가 더 곱다. 아이엠마더는 숟가락으로 풀때 가루에서 뽀드득 가루푸는 느낌이드는데 아이엠마더 컴포트케어는 그런느낌이 없다.
그리고 맛도 다르다. 6살 첫째 아이에게 아이엠마더 컴포트케어를 가루형태로 몇번 먹여봤는데 아주 맛있다고 엄청 퍼먹은 기억이 있다.
그런데 아이엠마더는 한번 먹고 전에 먹었던 컴포트케어보다 맛이 없다고 한다.
음.. 미식가인가... 그뒤로 아이엠마더는 쳐다도 안보더라.

첫끼 컴포트케어와 아이엠마더를 1:4 정도비율로 섞어먹여보았다. 중간 중간 한번씩 끊어 먹긴하지만 잘먹는다.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역시 둘째에겐 컴포트케어가 잘 맞는 것인가.
두번째끼니 이후로는 1:1로 섞여먹여봤는데 역시 잘먹어 주었다. 배가고팠나.
아직까지 아이가 잘먹어주고 있어서 분유때문인가 싶다. 헉..여기서 더 통통해지면.. 넘 귀여워지는데!! 내새뀌~~!!!

신생아때부터 배앓이없이 다행이구나싶다.
변은 계속 녹변이다. 녹변도 정상변에 속하니 변도 괜찮기 하지만 매일 싸지는 않는다. 2,3일에 한번 정도 대변을 보는데 변비는 아닌것같고 매일 싸지 않아서 손이 덜 가니 좋아해야하나...?
모유먹일때도 일주일이 넘게 변을 안본적이 있는데 원래 그런가싶다. 병원에서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하니 아이 패턴이 그런가싶다.
잠은 계속 통잠이다. 10~12시간 밤잠을 주무신다.

이제 돌이 될때까지 둘째아이의 식량이 될 컴포트케어. 그때까지 지금처럼 배앓이없이 아이에게 잘맞길 바라면서 아이엠마더 컴포트케어 리뷰를 마친다.


"남양유업으로부터 무료 제품을 받아 작성한 체험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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