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깔끔 고기만두 깔끔 매콤

비비고 깔끔 고기만두 깔끔 매콤

안녕하세요 엄마 티라노입니다.
오늘은 최근 만두 맛에 빠져 못 헤어 나오는 신랑 때문에 먹어보게 된 비비고 깔끔 고기만두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갑자기 먹지도 않았던 만두 바람이 부는 걸 보니 나이가 들어 입맛이 변했나 봅니다.

지난번 비비고 깻잎 고기만두는 깻잎 맛이 나서 나름 맛있게 먹었었고 이번 비비고 깔끔 고기만두는 이름을 저리 지어서 그렇지 그냥 고기만두겠거니 하고 별 기대는 안 했어요.
고기만두는 어렸을 때 먹었던 고향만두가 제일 맛있었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트레이더스에서 비비고 깔끔 고기만두 1.2킬로짜리로 구매했어요.
넉넉히 먹을까 했는데 열어보니 만두 25개? 정도 들어있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시판 만두의 나트륨 함량은.. 참.. 죄책감이 들지요..

다 잊고 먹어보겠습니다.
저는 이번에는 군만두로 해서 먹어보았어요.
바삭바삭하게 구워서 맥주 안주로 먹으려고요.

비비고 깔끔 고기만두는 이렇게 생겼어요.
앙증맞게 통통하니.
봉지에 10개를 담고 식용유를 4스푼을 넣고 골고루 묻혀 주었어요.

에어프라이어에 가지런히 담아 봅니다.

만두 포장지에는 180도 예열 후 9-10분 돌리라고 나왔네요.

제가 해보니 10개라서 그런지 9-10분으로는 노릇노릇하게 안 구워지더라고요. 에프의 성능에 따라 다르겠지만 15분 이상 구운 것 같아요.
자리도 바꿔 주면서 노릇하게 익히려고 했어요.

드디어 다 구웠습니다.
저희 집 에어프라이어의 한계인지는 모르겠지만 15분에서 20분 정도 구워준 것 같아요.
계속 시간을 추가하면서 구웠거든요.

속도 알맞게 꽉 차 있고 일반 고기만두에 비해서 비비고 깔끔 고기만두는 청양고추가 들어가서인지 매콤해서 느끼하지 않고 딱 좋았어요.
그렇다고 막 맵지는 않고요. 먹어보면 아 살짝 매운기가 있네 정도입니다.
얇은 피라고 되어있지만 피가 얇네라고 느끼진 못했어요. 포장지 보고 얇은 피란 걸 알았다는..

지난번 비비고 깻잎 만두도 맛있게 먹었는데 깔끔 고기 만두도 생각보다 짜지 않고 잘 먹었습니다.
맥주 안주로도 좋았어요.
신랑도 살짝 매콤한 맛이 나서 그런지 잘 집어먹더라고요.
다음엔 어떤 만두를 섭렵할지... 리스트 작성이라도 해야겠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내돈 내산 비비고 깔끔 고기만두 후기를 마치고 다음에 또 다른 맛있는 걸로 찾아뵐게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비비고 깻잎고기만두 진짜 깻잎맛이 난다